설날이 끼어 있어 110일 동안 열심히 공부하면서 수료증과 함께 근면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냥.. 평소처럼 한건데.. 근면상을 받으니 신기하네요..
사실 다 같이 고생했는데, 저만 받아서 의아해서 할말이 없어서 감사하다라고 끝을 냈습니다.
정말 신기한건 실력이 늘긴 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끈질긴 사람인지도 파악할 수 있던 기회였던거 같아요..
끈끈이보다 더 하네요..ㅎㅎㅎ
정말 긴 기간이지만, 사실 개인이 공부를 시작한다는건 쉽지 않습니다.
저는 공식문서를 읽어도 아직까지 이해가 잘 안되서 공식문서 블로그 여러개 띄어놓고 분석하면서 공부를 진행했던거 같아요..
이해 안되도 계속 반복해서 습득하면서 이게 이렇게 쓰이는데 왜 이렇게 쓰이지? 하는 것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정말 제가 다른 사람 만큼 많이 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꾀도 부렸고, 정말 안되는건 2주 3주씩 붙잡고 동동거렸던거 같아요..
자잘한 실수란 실수를 다 경험해서.. 안 까먹을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항해를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특기 주차에 처음 배우는 사람이 익히기에는 어려운 감이 많았던거 같아요.
너무 어려워서 유료강의 결제...ㅠㅠㅠㅠ
그리고 다른 분야 분들이랑 친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위해..
누구와 프로젝트를 같이할지 모르기 때문에 더 노력했습니다.
사실 그 전까지는 몰랐지만, 프로젝트에 들어가면 싸운다는 말을 믿지 않았는데, 정말.. 싸움날거같더라구요..
정말로 사소한걸 담아두는 스타일이 아닌데, 담아두게 됩니다..
원래도 많이 자진 않았지만, 하루에 4시간도 못자서 입안이 헐고 피멍울도 생기는 등 전체적으로 총체적 난국이더라구여..
이런 상황에서도 저도 힘드니 다른 사람도 힘들거라는 생각에 같이 힘든 만큼 좋은 말만 오가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좋게 풀어가기 위해 말투나 행동을 조심했던거 같아요.
그럼에도 조심하지 않는 분들도 계셨지만, 그래도 참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나이가 있는 만큼 더 간절했고, 누구에게나 물어보는 습관을 가졌던거 같습니다.
아키텍쳐의 중요성을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전에 경험하여 계속 만드는 연습을 했고, CI/CD쪽이 가장 약하다 생각하여 제일 못하는 부분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못해도 지켜봐주신 팀원분들.. 감사합니다..
결국 엔진엑스 무중단배포까지 성공! 정말..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거 같아요.
현재는 새벽운동 + CS공부 + 이력서 + 알고리즘 자료구조 공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한계가 어디일까? 라는 의문점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점점 채워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한 친구도 코딩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다른 분야여도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사람마다 배우고 익히는 속도는 다르더라도 실력을 발휘할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없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있기 때문에 존중과 다른 사람의 장점을 배워가는 시간이였습니다.
다른 광고이긴 하지만, 야 너도 할 수 있어! 이게 생각이 나네요!
나름 길고 시련, 웃음, 슬픔, 기쁨 등등 다양한 공부를 할 수 있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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